신혼집 침대 프레임이 밝은 그레이 톤이라 어울리는 침구류 찾기가 항상 숙제처럼 고민이었는데 마침 식스티 세컨즈에서 마르디 메크르디와 콜라보를 했다고 해서 구경하다 지방러인 저는 홈페이지와 인스타 사진만 보고 구매를 해도 될지 걱정했는데, 이 제품이라면 프레임이나 베딩 어느 하나 튀지 않으면서 안방의 전체적인 분위기와도 조화롭게 어울리겠다 싶어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차렵형으로 구매해서 지금 약 한 달이 좀 안되게 사용중이고,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소재에있어서 고민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살이 맞닿는 촉감이 부드럽고 가벼워서 세탁 후 첫 날부터 남편이랑 꿀잠자고 덕분에 수면의 질도 더 좋아진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차렵형이라 지금은 솜 없이 덮다가 날이 더 추워지면 솜을 넣을 수도 있어서 한여름 빼고는 오래 덮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에 하나인 거 같아요! 식스티세컨즈를 처음 접했던 게 결혼기념일날 놀러갔던 숙소에서 맡았던 디퓨저에 반해 호스트에게 물어물어 구매하게되었던 게 첫 입문이었는데 이번 베딩까지 성공적이라 다음 구매 때에는 매트리스를 바꿔볼까 하고있습니다^^ 아직 구매를 고민 중이신 분들이 계시면 후회하지 않을 소비가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모두 오늘도 편안한 잠자리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