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티세컨즈가 전하는 이야기

스토리

제목

창의적이고 행복한 공간을 위한 증거 찾기

작성일 2015-12-29

내용

인간은 어떤 공간에서 가장 행복함을 느끼나?


건축가들이 이런 질문을 탐구하는데 있어 신경과학적 이해는 필수다. 인간은 행복한 순간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한다. 혈액을 채취하거나 신경 패치를 붙이면 세로토닌 분비량을 측정할 수 있으니 '행복의 건축'을 탐구할 수 있게 됐다. 스트레스가 높아지면서 체내 코르티솔의 분비도 늘어남으로 이것을 통해 스트레스를 정량화할 수 있다. 또 가족이 화목할수록 애착 형성 호르몬인 옥시토신 분비도 늘어나기 때문에 가족의 화목한 정도도 측정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제는 행복, 스트레스, 화목 같은 모호하고 추상적이고 감성적인 개념을 신경과학자들이 측정 가능한 것으로 바꾸어놓은 것이다. 그 덕분에 아일랜드 키친처럼 부엌에서 일하는 동안 거실과 소통하게 하면 사람들의 옥시토신 분비가 늘어나고 가정의 화목 지수가 높아진다는 것도 알게 됐다.


모서리가 둥근 경우 긴장감이 줄어들고 따뜻한 색깔로 인테리어할 경우 세로토닌 분비가 늘어난다는 것도 알게됐다. '자연친화 가설(Biophilia Hypothesis)'이라고 해서 인간은 선천적으로 나무나 물과 같은 자연물과 함께 있을 때 마음이 편하고 행복감을 느낀다는 가설도 제기돼 인공 건축물에 자연물이 혼합된 친환경적인 건축이 '행복의 건축'으로 인기를 끌기도 한다.


바닥의 레벨을 달리해 만든 흥미로운 침실. 일반적이지 않은 레이아웃이 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주어진 공간에 순응하지 않고 상상력과 취향을 반영해 나만의 호젓하고 비밀스러운 은신처를 만든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HOMESCAPE 2016/17 LG Hausys Design Trend Book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OMESCAPE 2016/17 LG Hausys Design Trend Book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링크 공유

 주소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