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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 어울리는 러그 하나

작성일 2014-12-29

내용

지난 10월 소개해 드렸던 60S PEOPLE ' 윤소연' 고객님의 기사에 저희 60S 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살짝 언급되어 소개해드립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인연, 이 기사를 촬영해주신 포토그래퍼 실장님은 저희 60S 제품촬영을 도와주셨던 분이었어요 러그 촬영을 위해 가셨는데, 저희 침대를 알아보시고 반가운 마음에 전화주셨던 후일담이... ㅎㅎ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여성중앙 11월 호의 칼럼을 소개해드립니다.


[ 내 집에 어울리는 러그 하나 ]

에디터는 얼마 전까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유명인들의 집 구경에 빠져 있었다. 겨울 인테리어에 활용할 만한 소품이 많지 않은 데다 스튜디오에서 제품만 보여주기보단 아파트에서 실제 생활하는 이들이 보여주는 소소하지만 스마트한 감각이 담긴 공간 연출법을 훔쳐보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그중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MBC 윤소연 PD의 서울 상암동 신혼집은 에디터의 눈을 번쩍 뜨게 했다. 언젠가 내 맘대로 공간 개조 및 홈 드레싱을 해보고 싶었는데, 그 꿈을 에디터보다 먼저 실현한 집이었다.


윤소연 PD는 '무한도전' 팀에서 PD로 활약하고 있는 남편과 함께 신혼집을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로 꾸며보자고 계획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는 맞벌이 신혼부부 가운데 1억원 가까이를 들여 집 개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윤소연 PD가 세운 예산은 3000만원이었다. 전문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에게 의뢰해 도배하고 천장을 올리고 가구까지 들이기에는 부족한 금액이었다.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곤 바로 자료를 수집하고 브랜드 조사에 나섰다. 인부들을 불러 벽지와 천장 공사는 직접 진행하고, 공간마다 콘셉트를 정한 뒤 사고 싶은 제품군의 리스트를 정했다.우선 유명 브랜드의 조명과 소품은 해외 직구로 해결했다. 가구를 구입할 때는 남들이 하는 것처럼 백화점 MD에게 모든 것을 일임하지 않았다. 알아보고 조사하고 구입 루트까지 깐깐하게 정했다. 에디터가 가장 맘에 들었던 안방 침대는 유명 브랜드에서 활동하던 국내 디자이너가 만든 브랜드 제품이었다.


지금 윤소연 PD는 자신의 홈 드레싱 노하우를 모두 공개할 생각으로 책을 준비하고 있다. 올겨울 또는 내년 초엔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을 듯싶다. 에디터는 겨울용 러그를 놓을 공간으로 스튜디오 대신 윤소연 PD의 신혼집을 택했다. 집주인의 훌륭한 인테리어 감각과 어우러져 리얼 공간을 돋보이게 만들어줄 겨울 러그, 지금부터 감상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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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중앙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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