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침대로 선택한 식스티세컨즈>

식스티세컨즈라는 브랜드를 알게 된 건 2018년.

본가가 새 집으로 이사하면서 침대를 바꾸게 된 계기로 첫 방문을 했던 기억이 난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었고 따뜻한 커피와 차를 내어주셨었는데 그 때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브랜드가 담고있는 철학과 제품이 참 마음에 들었고,

지금도 여젼히 잘 쓰고 있기에 신혼가구를 마련하기위해 두번째 방문을 했다.

대치동의 쇼륨은 내가 예약한 시간에 프라이빗 하게 쇼룸을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날도 역시 따뜻한 차를 준비해 주셔서 추위를 녹이고 편하게 쉬다가 올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준비된 슬리퍼로 갈아신고 각 방에 있는 침대를 체험하게 된다. 

나에게 맞는 구성을 찾기위해  선호하는 매트리스의 강도, 수면자세, 생활습관 등을 체크 한 후,

각 방의 구성을 꼼꼼히 설명해주시고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데

그 중 우리 마음에 들었던 구성인 투베드!

리뉴얼 된 베이지색의 하단 베이스와 헤드보드, 옅은 핑크빛의 침구, 플랫베이스를 떠올리게 만드는 협탁과 소품 등,

마지막으로 식스티세컨즈 고유의 패브릭 향까지 너무나 잘 어울려서

이 모습 그대로 침실로 옮기고 싶은 마음 가득가득.

싱글침대로도, 부부와 아이침대로도 손색없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활용하고 추가구입 할 의향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전에 구입했던 하단매트리스는 그레이색+내추럴색상 사각다리 조합이였고, 새로운 리스탠다드 매트리스는 월넛색상 원형다리라

결국 리뉴얼 된 베이지색의 리스탠다드 베이스를 두개 구입하게 되었다. (통발은 추가금액을 내고 변경가능하다고 하셨다.)

 매트리스는 기존에 구입했던 코코넛매트리스보다 조금 더 단단한 매트리스인 필터폼매트리스로 골랐는데, 

때마침 웨딩프로모션과 7주년 할인품목까지 해당되어서 무려 19%의 할인을 받게 되었다. 신난다!!

쇼룸 방문 후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고 일주일만인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24일에  배송을 받게 된 침대.

깔끔하면서도 드넓게 쓸 생각을 하니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슈퍼싱글사이즈를 나란히 두개 붙여놓아 넓고도 넓어 굴러다니며 잘 수 있다.

킹사이즈와 비교하며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 결국 신랑이 우겨서(미안ㅋㅋㅋ)선택하게 되었는데 결론은 대만족이다. 

체격이 큰 신랑과 조그마한 내가 어떻게 움직여도 닿지 않는다.(?) 

가로2200x세로2000 사이즈의 아주 큰 왕침대를 신혼침대로 쓰게 될 줄이야..

좋다는 건 다 이유가 있어서 나온 말입니다. 추천 또 추천!!

함께 구입한 올데이 프레쉬 스프레이도! 이 향! 쇼룸에 들어서면 나는 향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입하세요!

나는 풀향을 좋아해서 잠들기 전 또는 룸스프레이로 쓰려고 구입했는데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쉼'이 떠오르는 향이다.

요즘 나에게 잠이란 '보드랍고 푹신한 침대에 폭 파묻혀서 쉰다' 라는 느낌을 준다.

충분한 체험을 해보고 샀기에 당연히 만족이고, 참 잘 한 결정이다. 

또 굉장히 추운날 방문했는데 따뜻한 차를 내어주시고 친절히 응대해 주신 식스티세컨즈의 직원분들께 감사합니다.

이상 신혼침대 구구절절 리뷰 끄읕ㅡ! 

https://blog.naver.com/l_eunjin/22219029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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