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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후기] 신혼침대로 선택한 식스티세컨즈

최선미 2020-05-25

내용

https://blog.naver.com/seozmi/221977632018



식스티세컨즈, 60초의 기적


이틀 전 기준 딱 결혼 6주 되는 날이었다 . 6년 말고 6주 귀엽죠 ?

주말부부인지라 더 애틋한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새댁 :)

친구들한테 받은 결혼식 사진도 아직 정리하지 못한 

먼저 포스팅하는 우리의 신혼침대, 정확히는 매트리스와 침구

「 우리 부부와 반려묘 라리가 함께 잠드는 60SECONDS 」

육십초를 알게 된 건 결혼 선배인 16년 지기 찐친 덕분

[ 구 어남광 → 현 유떠블류 ]

결혼 2년 차인 친구가 혼수 준비하면서 극찬하던 60s

가성비가 좋다고 추천했던 기억이 있다 .

거기에 1년 넘게 매트리스를 사용하면서 좋다고 좋다고

최측근의 강력한 추천이니 믿고 구입해야지 생각했다 .

성격상 여러 가지 알아보고 비교하고 이런 거 못 하는 성격이라

보통 하나 꽂히면 그것만 더 파고드는 성격이다 .

나는 잠자리를 크게 안 가리고 머리만 대면 잠드는 스타일이라 ...

[ 참고로 차에서 제일 잘 잠 zzZ ]

But, 남편이 잠자리가 중요한 예민 대장이라

직접 가서 누워보자 !





60SECONDS [ 식스티세컨즈 ]

누우면 60초 만에 잠이 든다는 전설의 매트리스 육십초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은

용산 이태원 쪽에 식스티세컨즈 라운지가 있고 강남 대치동에 식스티세컨즈 홈이 있다 .

상담 예약제를 하고 있어서 원하는 날에 예약했고

아무도 없이 1:1 상담 및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편했다 .

대치동에 오빠 재킷을 맞추러 백수트에 가는 날

가는 김에 매트리스 체험해보자 했는데

수트매장 바로 근처라 놀랬다 . 걸어서 2분 ?

이 동네에 매트리스 매장이 있는 거 시롸소니 ? 하면서 가는데

식스티세컨즈 “홈”인 이유가 있었다 .

진짜 집에서 매트리스를 체험하는 거 같았다 .






작년 11월에 방문했을 때

육십초 6주년으로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

구입하기엔 너무 이른 시기라 아쉬웠던 기억

그래도 웨딩 이벤트는 진행 중이라

상담받고 바로 웨딩 회원 가입 해뒀다 . [ 웨딩9 ]

결혼 선배님 집에 오빠랑도 같이 간 적이 있었는데

오빠가 친구네 가자마자 향 뭐냐고 엄청 좋아했었는데

여기서 매트리스 구입하면서 받은 디퓨저라고 했다 .

홈에 들어오자마자 풍기는 바로 그 향 !

11만 원에 구입 가능한 디퓨저 세트

웨딩 기프트 키트로 무료 증정한다고 하니 쬲 ♥︎



첫 번째 체험 공간에서 뚫린 벽을 통해 바라본

지금 보니까 살짝 어색한 크리스마스트리



첫 매트리스에서 누워 바라본 천정

육십초 홈 인테리어 갬성도 취향 저격

백화점처럼 오픈 된 공간이 아니라 프라이빗해서

남의 시선 의식할 필요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 .

상담 직원분도 우리를 너무 신경 안 쓰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전혀 부담 없는 응대도 좋았다 .



공간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매트리스와 토퍼를 체험할 수 있다 .

우리 둘의 취향은 살짝 달랐다 .

단단한 매트리스가 좋을 거 같던 나는

오히려 몸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토퍼가 좋았고

오빠는 푹 잠기는 듯한 토퍼 느낌이 별로라고 했다 .



정리 정돈 병이 있으신 이 분은

직원분이 괜찮다고 하는데도 침구 정리를 ...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



베개랑 침구도 아예 같이 사려고 봤다 .

침구 색감이 하나같이 다 마음에 들었는데

매트리스도 참 중요하지만

우리는 반려묘와 함께 생활을 하다 보니 침구가 더 중요했다 .

고양이 털이 너무 잘 보이는 어두운 계열은 안 되고

고양이 털이나 먼지가 너무 잘 붙는 소재도 안 되고

너무 포근한 부드러운 소재보다 바스락거리는 느낌

다양한 색상이 있었지만 우리가 선택할 수 있었던 색상은

스노우 vs 샌드

이렇게 두 가지 색상 중에서 골라야 했다 .

색상마다 패브릭 소재가 다른데

이 두 가지 컬러가 우리가 원하는 소재였다 .

스노우는 정말 깨끗한 화이트고 샌드는 뭐랄까 핑크베 이지 ?

뭐라고 말하기 힘든 애매한 색상

[ 위 사진에 침구가 샌드 컬러 ]

화이트는 너무 부담스러워서 샌드 컬러가 마음에 딱 들었다 .



체험하고 상담받은 내용으로 견적을 받아 왔고

적절한 시기에 맞춰 인터넷으로 주문해야지 했는데

온라인 쇼핑몰에서 우연히 할인 행사하는 공지를 보고

원래는 침대 프레임 도착에 맞춰서 4월에 천천히 사려고 했는데

급하게 2월에 주문을 했다 .

육십초는 이벤트가 다양하고 자주 있는 거 같아서

구입 시기를 잘 맞추면 뜻밖의 개이득이 생길 수도 ..



최종 주문 내역서

매트리스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약간의 의견 충돌은 있었다 .

오빠는 푹 잠기는 느낌의 토퍼가 싫다고 했고

단단한 느낌의 매트리스가 좋다고 했다 .

나는 너무 딱딱한 침대가 불편했고 토퍼의 포근함이 좋았다 .

우리가 찾은 타협점은

매트리스는 단단한 편에 속한 코코넛 매트리스로 하고

구스에 비해 덜 감싸는 느낌의 슈프렐스프링 토퍼로 결정 !

물세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생적이기도 하고

빨리 마르기 때문에 땀이 많은 오빠에게도 딱 !

거기에 가격까지 다른 토퍼에 비하면 너무 착했다 .

예상치 않게 급 추가한 스노우 컴포터

금방 봄이 오고 날이 따뜻해질 것을 감안해서 오빠가 제안

[ 아직 저건 꺼내지도 않았는데 ... 벌써 6월이 다가오는 중 ]




패키지까지 너무 감상적인 것 감동이야 ..

친절하게 사용설명법과 세탁법 등 인쇄되어 있다 .

2월에 주문하고 열흘 정도 후에 신혼집에 받아놨지만

침대 프레임이 결혼식 하루 전 날인 4/10에 도착해서

매트리스는 한 달을 서서 벌을 섰고

침구는 한 달이 지나서야 풀어볼 수 있었다 .

↓ ↓ ↓ 침대 변신 과정 ↓ ↓ ↓





코코넛 매트리스 - K





슈프렐스프링 토퍼 - K







화이트 매트리스커버 - K





화이트 양면패드 - K





슈프렐울트라 이불솜 - Q/K

샌드 이불세트

사실 매트리스 올리고 커버 씌우고

순서대로 하면서 사진을 찍을 정신은 없었고

며칠 전 급하게 하나씩 걷어내면서 찍었다 :)

조금 더 디테일하게 들여다보면



60SECONDS WEDDING EDITION

아마도 이제는 이 웨딩 에디션 Tag 이벤트는 끝난 듯

아홉 번째 웨딩 프로모션으로 2월 주문을 마지막으로 종료했다 .

[ 딱히 별 건 없지만 괜히 뭔가 더 턱별한 너낌 ]





RE-BUY 10%


육십초에서는 재구매 고객에게 10% 할인 이벤트를 한다 .

근데 전 상품 구매 고객은 아니고 매트리스 구매 고객에 한에

매트리스 케어라벨을 잘라서 사진을 업로드하면

그날로부터 평생 동안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고 .. ㅎㄷㄷ

근데 아까워서 어떻게 잘라유 ... 맴찢

일단 안 자른 사진으로 이벤트 신청해봐야 할 거 같다 .




침대 한구석에 몰려있는 60s 라벨 귀여워 ㅎㅎ




매트리스에 붙어있는 라벨도 커버 밖으로 비친다 .

격하게 본인이 육십초라고 표현하는 중




앞에서 보나 옆에서 보나 너무 예쁜 식스티세컨즈

말로 표현하기 힘든 오묘한 색상

침구의 저 자연스러운 주름들이 너무 편안한 느낌이다 .

 So cozy ~




우리 집 침구는 실내조명을 켜지 않고

자연광으로 은은하게 공간이 밝혀졌을 때 제일 빛을 발휘한다 .



매트리스 커버부터 패드까지 전부

이불의 샌드 컬러로 통일할까 싶기도 했는데

침대 프레임 색상도 베이지 톤이라

너무 원 컬러로 심심할 거 같아서

그리고 계절에 따라 이불을 교체하더라도 이질감 없도록

화이트로 색상을 달리했다 .

별건 아니지만 이것도 엄청난 고민을 했던 거 같다 .

샌드 컬러가 보기만 해도 바스락거려서 너무 좋은데

실제 촉감은 더 좋다 .

4월에 이불을 덮었을 때 첫 느낌은 약간 차갑다 싶은데

토퍼에 체온이 전달되면서 금방 따뜻해진다 .

완전 겨울은 아니라서 전기장판 없이도 잘 잔 거 같다 .

5월이 거의 끝나가는 지금은 따뜻해서 살짝 덥기도 한데

침대에 누워 피부와 이불과 처음 만나는 그 느낌이

너무 시원해서 기분이 좋다 ㅎㅎ 뭔가 쾌적한 느낌이랄까




우리 라리도 참 좋아하는 거 같은 식스티세컨즈 베딩

일단 고양이 털은 전혀 보이지 않고

털이 박히는 소재가 아니라서 관리하기도 너무 좋다 :)





우리 세 식구는 모두 식스티세컨즈에 만족하며 생활하는 중이다 .

나는 워낙 둔한 편이라 잘은 못 느끼지만

예민한 남편이 별 얘기가 없는걸 보아하니 편안함은 인정 !

아마도 내 생각은 매트리스, 토퍼, 베딩 모두

식스티세컨즈를 꾸준히 애용하게 될 거 같은 느낌입니다 .










기프트 키트로 받은 디퓨저 세트


스프레이는 드레스룸에서 디퓨저는 침실에서 사용중이다 .

우리 침대는 문 방향을 바라보고 침대 앞 서랍장이 문 쪽에 있다 .

디퓨저는 서랍장 위 보석함에 올려뒀는데

그래서인지 침실에 들어올 때 저 선명하게 느껴지는 향이

침실 전체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

아마 디퓨저도 다 쓰면 계속해서 구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








60SECONDS WEDDING REVIEW 두 줄 요약

앞으로도 꾸준히 애용할 예정인 식스티세컨즈,

이 좋은 걸 나만 알 수 없지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 !

바스락거리는 소재 베딩 다양한 컬러 많이 출시해 주세요 :)

저희 집 부부 침실을 더욱 예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https://www.instagram.com/60seconds_mattress/ 



https://www.60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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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육십초

    작성일 2020-05-25

    평점 0점  

    스팸글 안녕하세요 최선미고객님 식스티세컨즈입니다

    저희가 알고 싶어하는 모든 경로는 다 알려주신 것 같아요 :D

    베개 같은 건 원하는대로 골라 쓸수 있지만, 매트리스는 어느 정도 타협을 봐야 하는

    부분이 있으셨을텐데 스프링 토퍼로 타협점을 보셨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으시네요

    무엇보다 중간중간 또 함께 사용하는 가족분의 귀여운 모습도 엿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

    코코넛 매트리스와 함께 베딩까지도 함께 사용할 분들의 취향과 현실적 문제를 위한 반영들의 모습,

    다른 고객분들이 보시고 놓쳤던 부분들에 참고가 되실 것 같습니다

    훌훌 재미있게 써주신 소중하고 예쁜 후기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언제나 지금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잠 주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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